지난 4월 대구에서 뇌출혈 상태인 27개월 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친모가 구속되었다. 친모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이 귀찮다는 이유로 사망하기 전까지 기저귀를 잘 갈아주지 않았던 것은 물론,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이 없는 딸아이에게 적절한 음식물조차 주지 않고, 심야영화를 보러가는 등 상습적으로 아이를 방임하였던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며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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