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양에서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하고 있는 안수영(28·여·가명) 씨는 지난해 이맘때를 떠올리면 머리가 지끈 거린다. ‘평가인증제도’ 때문이다. 안 씨가 근무하는 어린이집은 지난해 3월부터 인증준비를 시작해 약 6개월 뒤인 10월에 평가인증을 받았다. 안 씨는 “정상퇴근은 커녕 한달 정도는 아예 어린이집에서 밤을 새며 인증을 준비해야 했다” 며 고생했던 순간을 떠올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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